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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금맥사냥, "전국 최강 승부근성, 영천 빛냈다"◀제48회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 금메달 6, 은메달 1, 동메달 4, 총 11개 수상
  • 기사등록 2019-05-29 1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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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의 청소년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잔치를 벌였다. 그것도 총 11개의 획득 메달 중에 금메달이 절반이 넘는 6개로 전국 최강의 승부근성을 입증했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28일 "영천시 청소년팀이 지난 25∼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외 7종목에 40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의 쾌거를 거뒀다"며 낭보를 전했다. 교육청은 금메달 6개의 이같은 성적은 역대 최고라고 덧붙였다.



금메달은 대회 첫날부터 쏟아졌다. 25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 영천시는 3명이 출전해 청통초 김은선(800m), 성남여중 심정순(800m), 포은초 김해미(포환던지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에는 유도의 금호초 최소윤, 영동중 정재혁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복싱의 영천중 박민준 선수가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태권도의 영천중 김예원 선수가 은메달 1개를 보탰고, 수영의 영천중앙초 이정현 선수, 탁구의 박가현, 임소향 선수, 육상의 성남여중 심정순 선수, 태권도의 영천중 송우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호초 최소윤 선수는 지난 3월 29일 개최된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여초부 ?57kg급에 우승해 경북 대표로 선발됐으며, 유도 국가대표를 목표로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올렸다.

금호초등학교 유도부는 박연지 전임코치의 지도 하에 작년에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57kg급 고은비)에 이어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유도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우영 교육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우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가 많았다. 그동안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해 애써준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했다.
또 "영천이 처음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지자체의 지원과 학교의 열정 덕분이다. 앞으로 상호 협력과 공조를 통해 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일원에서 4일간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했다.


초등 21종목, 중등 36종목 등 총 36개 종목에 1만2000명의 선수와 5000여명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영천시는 육상, 태권도, 배구, 수영, 검도, 유도, 복싱, 탁구 등 8개종목에 4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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