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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마현산 충혼탑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최기문 "1337명 호국영령 잊어서는 안 돼"
  • 기사등록 2019-06-06 13: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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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일 오전 10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현산공원 충혼탑 일원에서 거행했다. 이날 같은 시간에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지역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열렸다.


▲ 오른쪽부터 최기문 시장, 이만희 의원, 박종운 의장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노래(합창)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영천 충혼탑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장팔봉 전몰군경유족회장, 최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이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의 넋을 기리는 헌화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분향에는 보훈단체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초중고 학생 대표, 시의원, 경찰·소방,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이곳 충혼탑은 1,337명의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진 곳인 역사 깊은 장소이다. 6·25 남침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여기에 계신 참전용사들은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리신 호국 영령들이다.”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속의 경제 강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모셔진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시장, 시의원, 보훈단체, 미망인회, 학생, 군인, 경찰,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을 격려했다. 영천시는 오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산남의진 추모제, 6·25 행사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위로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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