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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최초 카퍼레이드, 소년체전 메달리스트 무개차 탔다
  • 기사등록 2019-06-07 21:29:36
  • 수정 2019-06-07 2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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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경기는 계속된다. 영천의 소년소녀 선수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무럭무럭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 선수 본인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세계 챔피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는 염원이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메달리스트 격려식과 카퍼레이드가 7일 오후 영천시청 앞마당에서 출발해 시내일원으로 펼쳐졌다. 이처럼 기분 좋은 스포츠 꿈나무 격려식과 카퍼레이드는 영천시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25∼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다.


청통초 김은선(800m), 성남여중 심정순(800m), 포은초 김해미(포환던지기), 금호초 최소윤(유도), 영동중 정재혁(유도), 영천중 박민준(복싱) 선수가 금메달을 받았다.


영천시는 지난 소체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카퍼레이드는 영천시 스포츠 행사에서 역사상 처음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이날 환영행사는 감개무량한 순간이었다.


시청 앞마당에서 펼쳐진 격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김우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영천시체육회 임원, 영천교육청 직원, 학부모, 공무원 등이 참석해 꿈나무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행사도중 사람들은 연신 눈물을 훔치기까지 했다.


입상선수들에게는 꿈나무육성지원금과 체육회 임원들이 출연한 격려금과 꽃목걸이가 전달됐다. 격려금 전달은 최기문 시장, 박종운 의장, 김우영 교육장, 박봉규 수석부회장, 최경용 경북육상연맹 회장 등이 차례로 맡았다.


최기문 시장은 “포항과 구미 등에서도 거두지 못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이들이 더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꿈나무들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격려식을 마친 이들은 육군3사관학교가 지원한 무개차 4대에 나눠 탔다. 선두에는 경찰 차량이 에스코트를 했고, 홍보용 차량이 스크린에 수상식 영상을 방영하며 개선곡을 띄우며 뒤를 따랐다.


이들이 시청을 출발하자 도열한 시민들은 두 손을 흔들며 축하했다. 차량 행렬은 시장삼거리~완산삼거리~중앙사거리를 거쳐 다시 시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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