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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2016' 한해의 빛이 떠 올랐다. - 마현산, 보현산, 고경 삼성산 등 새 해맞이 행사 열려
  • 기사등록 2016-01-02 18:29:48
  • 수정 2016-01-02 18: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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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천시 새 해맞이 행사가 1일 오전 6시30분 부터 꽃동산(마현산)정상 충혼탑에서 영천시상우협의회(회장 손영민) 주관으로 열렸다.


같은 시간 보현산에서도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영천시지부(지부장 최호병)가 순수 민간주도로 조촐한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 했으며, 또 고경면에서는 지난 해 개면(開面)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삼성산에 제단석을 설치하고, 올해도 새해 일출을 맞이하면서 면 발전과 면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오전 6시 30분에 시작된 충혼탑 해맞이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권호락 의회의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영천시 추산)이 참석해 희망 메시지쓰기, 기원제, 지신밟기, 해오름 공연, 풍성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충혼탑 행사 해맞이 후 영천상우협의회는 충혼탑 아래 주차장에 10여동의 천막을 치고 세시음식(떡국)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와 함게 시민들과 각 기관장들도 떡국을 나누면서 새 해 첫 덕담을 주고 받았다.


예년에 비해 날씨가 포근했던 이날 마현산 새 해맞이 행사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한 어머니는 귀마개와 두툼한 목도리를 두르고 또 넓은 쟈켓속에는 어린 자녀를 가슴에 안은 채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새해 첫 정기를 품에 넣었다.


또 남여 연인들도 새벽 일찍 마현산에 올라 떠는 해를 바라보며 서로의 사랑이 영원하길 기원했으며 기업체와 각 단체에서도 이날 세해를 맞이해 현수막을 내 걸고 시민들에게 한해 건강과 복을 대신 빌었다.


망정동 창신아파트에서 새벽에 택시를 타고 두 학생 자녀와 함께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이 모씨(51세)는"올해가 붉은 원숭이의 해다. 원숭이는 끼와 재주가 넘치는 동물로 자녀들이 총명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면서 자신도 "지난 해에는 이루지 못한 약속들을 올 한 해에는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보내는 새 해 첫 덕담으로"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대박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 모두에게 사업 번창과 함께 건강 하기를 희망했다.


또 영천시의회 권호락 의장도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풍년농사, 더 잘살고 행복한 영천울 바란다."며 메시지를 전하고 "영천 발전을 위해 의회가 더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손영민 영천상우협의회장은 인삿말 대신 큰절로 시민등의 건강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더 많은 해맞이 행사 사진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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