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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축산연합회] ‘치매노인 실종제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9-06-13 1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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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13일 6개단체로 구성된 영천시축산연합회와 치매노인 실종제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노인 실종시 농촌 외곽지역에 사업장을 둔 축산단체 회원들에게 실종 알림문자를 발송해 실종자 수색 사각지대에 있던 농촌지역까지 수색범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노인 실종사건의 경우 이동 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수색범위가 광범위하며, 수색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저체온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신속한 발견·구조가 필요하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염소, 승마 6개 단체로 구성된 축산연합회(회장 최종효) 회원들 대부분이 실종자 수색 사각지대인 농촌 외곽지에 축사 등을 두고 있어 신속한 발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경찰서는 치매노인 실종사건 2017년 17건, 2018년 24건, 올해 현재기준 11건이 발생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1건은 실종노인을 모두 발견했다.


영천경찰서는 지난해 주유소협회 등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2,000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로, 올해도 축산연합회와 업무협약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 홍보 등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환 서장과 최종효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경찰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역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190613 영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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