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헤영 기자]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금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그림사랑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사랑전에는 그림사랑회 회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완성한 작품 22점이 전시되며, 이는 금호읍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사랑회는 영천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미술단체로 1995년에 발족한 이후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1회씩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전시회, 그림순회전, 소년·소녀가장돕기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사무실에서부터 로비, 2층까지 이어지는 청사 곳곳에 전시된 24점의 미술 작품들이 각각의 색채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저마다의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그림사랑회 허은숙 회장은 “우리 작가들을 위해 전시공간을 마련해준 금호읍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라는 전시공간의 특성상 이곳을 오가는 많은 분들이 쉽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분들께서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0624 금호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