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대학교로는 유일한 성덕대학(총장 윤지현)이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2중 경사를 맞고 새해들어 전문교육기관으로의 활격을 꾀하게 됐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성덕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요구하는 5개 필수평가 요소인 전임교원 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충원율, 장학금 비율을 포함한 9개 기준과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에 대한 인증기준 조건을 충족해 2015년도 교육부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윤지현 총장은 “이번 기관인증 평가를 통해 대학의 체계성과 책무성을 강화했다”며 “사회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교직원 및 지역사회와 산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선진교육을 실천해 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제2의 도약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부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확정
또 성덕대학교는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성덕대학교가 재활승마지도사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돼 올해도 2년차 지원이 확정됐다.

성덕대학교는 재활승마지도사 전문인력 양성 과정의 공식 교육기관으로서 2015년 한 해 재활승마사 실기과정, 시연과정 등의 교육과정 진행을 통해 재활승마지도사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학 재활승마복지과는 2015년 현재 졸업생의 80% 이사이 취업을 함 과 동시에 장애 아동 및 사회 부적응 청소년들의 재활을 돕는 다양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윤지현 총장은 “재활승마 분야의 명품 인재 육성을 통해 영천시의 말 산업 발전 및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안정적인 이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