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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영천시의회 '다양성·조화' 이뤘다 평가, 박종운 의장 "초심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수행" - 여·야·무소속 골고루 포진 무난한 개원1주년
  • 기사등록 2019-07-03 0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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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제8대 영천시의회가 지난 1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2일 개최된 제192회 임시회에서 박종운 의장, 조창호 부의장 등 의장단을 구성했고, 여야와 무소속 의원들이 골고루 섞여있음에도 큰 잡음없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제8대 시의회에서 세운 4대 목표는 의회의 위상 강화, 생산적·정책적 의회, 현장중심 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열린 의회였다.



이에따라 영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9회, 96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의원발의한 '영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등 4건을 포함해 모두 65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21건, 기타 51건 등 총 1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노력해왔다는 자평이다.


시의회는 또 행정사무감사(총무위원회 39건, 산업건설위원회 43건)와 21회의 시정 질문을 펼쳤다. 의원들은 영천시의 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검토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시정, 건의, 징계 등 의회 위상 강화에 힘썼다.



제8대 의회는 개원 직후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23개소의 주요 사업 현장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작은 소리도 경청해 왔다.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내 시설과 어려운 계층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처음에는 12명의 의원 가운데 8명이 초선의원으로서 경륜 부족 등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서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 의정 실천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역대 의회와는 차별화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성과로는 회의 진행의 편의성 제고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인근 시군에서 영천시의 회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가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8월 경주·청도에 소재한 3대문화권 사업장 방문과 올해 3월 안동·포항 농산물도매시장 방문 등 상임위원회 별 선진지 견학으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5회에 걸친 5분 발언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활용, 생산적인 활동에 집중했다.


역대 의원들을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의정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고, 관내 기관단체들의 의회 방문을 장려해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생각하는 개방과 소통의 열린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박종운 의장은 "지난 1년간 제8대 영천시의회를 믿고 성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고,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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