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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영천시,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설명회▶투명성·시민참여확대 제시 - 19일 오후 2시 스타컨벤션
  • 기사등록 2019-07-09 17:03:59
  • 수정 2019-07-10 09: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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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공모도 하기전에 기획자 등을 미리정해두고 공청회 등 시민공론화도 없이 졸속 추진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영천시문화특화사업'에 대해 영천시가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시민단체(문화예술시민협이회)는 지난7월1일 『영천시는 영천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영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5시 스타컨벤션웨딩홀 3층 컨벤션홀에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 시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소장,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 등 문화도시의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市는 이미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시민협의체가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며, 세부적으로 진행될 사업은 시민협의체와 별도로 추가로 꾸려질 기획단에서 사업을 구상한 후 공모를 통해 추진하게 될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공모에따른 선정도 시민협의체가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여러 방안을 마련해 투명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시는 "공청회, 전문가회의 등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시민협의체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예산 중 인건비 부분은 시민협의체에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총괄기획자, 회계담당, 보조사무원 등으로 구성되는 기획단의 직원에게 지급된다. 총괄기획자 이외의 기획단의 구성원은 공모 등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 시 관계자는 "사업의 적절한 수행과 보조금 집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사업평가단을 구성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문화·예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영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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