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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포럼] 조기호 경희대 한방병원 뇌질환센터 교수 특강 - 산림조합 3층서 ‘뇌중풍의 이해와 중풍’ 강연
  • 기사등록 2019-07-10 1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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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선원포럼(회장 정민식) 7월 초청 강연이 9일 오전 11시 영천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건강강연회에는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김선태 시의원, 정기준 전 영천산림조합장, 포럼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강사는 영천 완산동 출신인 조기호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뇌졸중 센터 교수로 경희대학병원 뇌중풍센터장과 대한중풍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뇌중풍의 이해와 중풍이라는 주제로 중풍에 관한 이해와 예방에 대해 열강했다.  조 교수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완전한 상태를 건강이라고 정의한 조 교수는 한국 남성과 여성 성인의 질병부담 중 뇌중풍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뇌중풍이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뇌중풍의 종류에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있는데 2010년 이후 거의 뇌경색으로 이한 중풍이 따르고 있다. 생활습관에 따르는 뇌중풍의 위험인자는 고혈압(2~4), 당뇨(2), 심장병(2~4), 고지혈증(2~4), 흡연(1.5~2) 등의 순으로 위험도가 높다.


 60세 이상 나이, 고혈압, 가족병력, 당뇨병, 먹은 음식, 흡연여부, 운동부족 등에 따라 청신호와 적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대한뇌졸증학회에 따르면 뇌중픙 환자 98%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 5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가 발생하면 반드시 뇌중풍을 의심해야 하며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뇌중풍의 원인인 뇌출혈의 경우 고혈압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크게 복잡하지 않는 반면, 뇌경색은 그 원인이 다 밝혀져 있지 않을 정도로 너무 다양하다. 나이, 성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박세동, 담배 등으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10기지 조건으로는 잠, 웃음, , 호흡, 음주, 운동, 쾌변, 목욕, 성생활, 식사 등으로 가능하다.


조기호 교수는 뇌중풍은 한번 닥치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삶의 질이 엄청 파괴되므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관리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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