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이 12일 오후 3시부터 영천 성남여자고등학교(교장 김창회)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이같은 교육은 영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3월부터 12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날 교육은 성남여고가 신청해 이루어졌다.

이날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윤정애 교육담당 강사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개념 및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1365 포털사이트 이용방법, 자원봉사 시스템 교육 등을 일부 체험을 통해 영상과 PPT로 상세히 설명했다.

윤 강사는 "자원봉사의 특성은 다른 사람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실천하는 자발성, 타인을 위한 이타성,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지속성, 자발적으로 나선 활동의 물질적인 보상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보수성이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창회 교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자원봉사를 제대로 이해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가 필요한 어느 곳이던 찾아가서 자신을 희생하는 봉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