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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석 농림부 차관보 마늘출하조절센터 방문, 지역농협과 마늘값 대책 논의
  • 기사등록 2019-07-16 13: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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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지역 마늘출하조절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강병찬 기자]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지난 15일 오후 3시 신녕면 화남리 마늘출하조절센터(채소류출하조절시설지원사업)를 방문했다. 오 차관보는 이날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이종규 소장, 이구권 신녕농협장, 성영근 영천농협장, 정낙온 화산농협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최근 마늘값 폭락에 따른 대책을 1시간 이상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 차관보는 먼저 마늘의 주산지가 된 영천 지역의 가격 동향과 수매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매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 농협장들은 정부의 수매 비축이 시작되고도 마늘값 상승이 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유통상들을 중심으로 정부가 비축 마늘을 언젠가는 출하할 것을 예상해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처리방향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농협의 마늘 계약수매량이 신녕농협은 5600톤, 화산농협은 4400톤에 이른다. 5.5cm 규격을 정부수매가와 비슷한 kg당 2200원으로 결정할 경우 보관비용과 상하차비용을 합쳐 200원을 추가하면 수매원가는 2400원이 된다. 그런데 현재 시중도매가가 1600원선임을 감안하면 모두 1만톤에 대해 적자가 되는 800원씩을 적용하면 농협의 손실예상 규모는 80억원이 예상된다.


참석한 농협장과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과 추가 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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