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당초 내년 3월 개교를 준비했던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가 6개월 늦춰진 내년 9월 개교목표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는 17일 폴리텍대학법인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인가 신청을 준비, 오는 8월에 교육부에 인가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를 위한 협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2020년9월 개교를 목표로 건축준공 등 마무리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시는 폴리텍 재단의 요청에 따라 앞서 지난 15일에는 관내 고등학교장 간담회에서 폴리텍대학 설립인가 촉구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설립인가를 위한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영천 관내 기관·단체장 모임인 이수회도 17일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의장을 비롯해 김영환 영천경찰서장, 박윤환 영천소방서장, 노홍균 건보공단영천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폴리텍대학 설립인가 촉구 서명 운동을 가졌다.<사진>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는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총 357억원을 투입해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 등을 건립하고 있다. 현장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필요한 학과로 구성된다.
교육부 인가 사항인 2년제 학위과정은 기계/전자/IT 기술이 통합된 로봇융합 기술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문기술과정은 드론 운영 및 정비, 3D 프린트 등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이 과정은 내년 3월 기술생 모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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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ctoday.net/news/view.php?idx=5168영천신문 편집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