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18일 50사단 영천대대에 마련된 6.25전사자 유해발굴 임시봉안소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화랑연대장, 재향군인회장, 영천대대장, 예비군지휘관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4주간 연대·대대장병이 투입돼 임고면 금대리 518고지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유해 1구와 유품 538점을 수습했다. 또한 육군 50사단에서는 2001년부터 시작해 자양, 임고일대에서 유해 387구, 유품 12,043점 발굴했으며, 내년부터는 신녕지구 전투지에서 발굴작업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 아직 전쟁의 마침표를 찍지 못한 이들이 많고, 12만여명이 아직까지 차가운 땅속에 묻혀 있어 유해조차 찾지 못한 전사자 가족들이 많다”며, “ 전사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신원확인 DNA 시료 채취는 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애쓰시는 육군제50보병사단과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유해발굴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0718 복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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