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18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기 결핵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영천나자렛노인전문요양원 등 9개소(568명)를 대상으로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판독 결과 이상소견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객담 검사 등 2차 검진과 추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 검진으로 감염성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전염원을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검진을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 노인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결핵은 환자가 기침이나 대화할 때 침과 가래에 균이 섞여 밖으로 배출되어 감염되며 주 증상으로는 미열,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다. <190719 보건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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