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지난 27일 영천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영제) 소속 의원들과 영천시 관광진흥과(과장 유해복)직원 등 15명이 안동시 월영교 일원에서 개최된 ‘월영야행’ 축제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영천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 중에 하나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별빛’과 유사한 ‘달빛’이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야간에 개최되는 공통점을 가진 안동 ‘월영야행’ 축제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 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활동, 경관조명 시설, 축제운용 방법 등 축제전반에 대한 비교·분석과 함께 별빛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획이나 우수 프로그램들을 통해 축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영제 영천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해 외래 관광객 유입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산적인 축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영천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시의회에서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여러 우수 축제 견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을 접하고 우수한 컨텐츠를 우리축제에 접목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별빛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지난 6월 14일부터 3일간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5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별빛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190729 관광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