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 시장(왼쪽)과 영천고등학교 2학년 박은석 학생

[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자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명예시장’을 운영중이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나희건 군(영천고)과 박은석(영천고)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선정했다.

지난 5일 제1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된 나희건 학생(영천고 2)은 오전 일정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간담회에 참석해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시장과 시민이 소통하는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오후에는 간부회의에 참관해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전반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정례회 참석과 활동 소감 전달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8일 제2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된 박은석 군(영천고 2)은 오전 일정으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돼지고기 나눔행사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후에는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영천별빛한우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한우농가, 영천축협, 시가 협력하는 현장을 경험했다. 또한 영천시민회관 상주단체의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했으며 소감 전달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일명예시장 운영을 통해 시민이 시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명예시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190808 총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