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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9월 마지막 정례 간담회,국민체육센터 건립 난항 예상
  • 기사등록 2019-09-26 2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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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자 의원, 갈수록 비대해지는 완산동에 직원 정원요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계획 변경, 의원들 관심 집중
인구 10만에 수영장 두 곳이 꼭 필요한지 의구심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23일오전 의회간담회장에서 9월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은 ▲총무과 소관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4건과 ▲새마을체육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사업계획변경, ▲관광진흥과 보현산 천문과학관 및 별빛태마마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개부서 6건의 안건이 대상이다.


우애자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와 관련한 우 의원의 질의 외 국민체육센터 건립계획 변경 건이 집중 관심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현재 완산동의 경우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구가 집중적으로 늘어나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산동주민센터 직원 수가 태부족으로 민원 대응에 애를 먹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우 의원은 “신령면의 경우 직원 수가 22명이고 인구가 가장 적은 자양면도 15명인데 민원수요가 늘어나는 완산동은 인구수가 자양면보다 5배가량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직원수가 고작 12명으로 직원수를 인구와 면적기준으로 하느냐며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집행부에 시정을 촉구했다. 현재 완산동의 직원 정수는 14명으로 현원12명에 비해 2명 부족한 실정이다.


◆수영장 신설건립 관심집중
국민체육센터건립은 지난해 11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이 필수적으로 포함된 생활체육시설 문광부 공모사업이다. 시비 40억원과 30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이 배정돼 내년 예산에 16억원의 기금이 이미 내정돼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2016년 5월에도 문체부공모사업인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국민체육센터에 선정돼 당해년도 2억원을 배정받고도 총 33억원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동부동사무소와 연계해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운바 있다. 하지만 동부동사무소의 건립이 늦어지는 바람에 온데간데없이 흐지부지 사라졌다.


이에 시는 지난해 선정된 이번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총 70억원(시비 40억원 포함)으로 공모사업으로 지난 2월 공유제산 심의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70억원으로는 문광부 시설건립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에는 예산이 태부족하다는 의견이 집행부와 의회에서 동시에 나와 이를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에 따르면 종례 면적 2,000㎡에서 3,100㎡로 면적을 널리고 예산은 당초보다 두 배 가량인 150억원(기금 30억원외 전액 시비), 주요시설은 기금을 받기위해서는 수영장과 헬스장 및 다목적 체육관은 필수로 들어가고 볼링장이 포함된 나머지 당초 소도시 성장형 사업에서 소도시 특화형으로 변경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볼링장의 경우 기존 시설들이 노후해 새로건립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당초 수영장 5레인을 8레인으로 늘릴 것, 새 수영장으로 기존 수영장(스포츠센터)의 쏠림현상 등 사후 이용 대비책을 세웠는지, 인구 10만에 수영장이 두 개씩이나 필요한지 또는 주차장 면적은 확보가 되는 지 등 우려점이 다수 지적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국민체육시설건립의 변경수정안은 다음 임시회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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