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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주의보] 가을철 야외활동 쯔쯔가무시병 경계해야◀영천시보건소
  • 기사등록 2019-10-17 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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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작은소참진드기,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다. <우>=쯔쯔가무시균,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리케치아성 질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털진드기병(Scrub typhus)이라고도 한다. 야생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의 매개체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캠핑, 등산, 농업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감염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0월~11월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진드기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하며, 귀가 시에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영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191017>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가 사람을 감염시켜 발생하는 질병이다.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서 주로 발생하고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자주 발생된다.


증상은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6일 ~ 21일(보통 10일 ~ 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림프절이 붓는 현상)의 증상이 발열과 함께 암적색의 평평하거나 솟아 있는 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나타난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구역/구토/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 일부 환자에서는 폐 침윤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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