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지난 9월부터 보건소에서 재활의지가 있는 뇌졸중환자 및 가족 13명을 대상으로 손에 손잡고 10주(주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MOU를 체결한 호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해 운영하며 사전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특성(마비 측, 심한정도)에 따라 3개 조를 편성했다. 재활은 근력 강화 스트레칭, 앉은 자세 균형운동, 선 자세 균형운동, 스텝훈련 순으로 실시하며 장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해소 및 심리안정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수료까지 절반이 남은 시점에서 참여 대상자들의 출석률이 우수한 가운데 보호자도 함께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가정에서도 꾸준한 운동을 도와 줄 수 있도록 마비 측 근력기능 증진 및 재활의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활 교육이 끝난 후 신체 구조적 및 기능적 근력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체중분배 측정, 보행 질 평가, TUG(3m 걷기 및 회전), 10m 최대보행속도와 같은 사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수영 소장은 “프로그램을 10주(주2회)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는 만큼 참여자들의 신체기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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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ctoday.net/news/view.php?idx=5603영천신문 편집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