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17일 한신더휴, 미소지움2차 등 아파트 2개소를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으로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에 대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에 나가 CCTV설치 적절성, 주차시설의 밝기, 비상벨 설치 등 69개 항목을 점검, 총점의 80%이상 충족되는 우수시설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17년부터 민간의 자발적 시설개선 등 지역공동체 치안참여를 유도하고 있ek. 첫해에 이마트 영천점, 코아루아파트 인증, 금년에는 9월 미소지움1차 아파트에 이어 한신더휴, 미소지움2차 아파트를 신규 인증하여 지속 관리해 오고 있다.

영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정밀진단을 통하여 인증대상을 확대할 예정이고, 범죄발생 요인이 있으면 시설물 관리자가 이를 보완하도록 유도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설물 관리자들이 범죄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