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난 23일 지역 내 장애인 70명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통합나들이를 다녀왔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통합나들이 사업은 2004년 개관 이후 매년 관광지관광, 축제참석, 공연관람등을 통해 지역장애인들의 문화·여가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 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청남대 및 미동산 수목원을 방문했다.

 이번 통합나들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국난 극복사와 국가발전사·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나들이 참가자들은 "3·1운동 100년을 맞이해 독립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으며, 특히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많은 독립운동가 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앞으로도 통합나들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여가·체험의 기회를 지역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장애인들의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