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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컷(Shine Muscat)시대 오나 - 영천, 껍질째 먹는 청포도단지 육성 예고 - 올해 2억2천만원들여 거점농가 시범 재배
  • 기사등록 2016-01-26 2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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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최근 지역 포도농가의 소득감소와 폐업이 늘어나고 있자 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금년부터 껍질째 목는 청포도사업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2억2천만의 예산을 투입해  샤인머스컷(Shine Muscat)이라는 품종(껍질째 먹는 청포도)을 도입하여 소수 거점 농가에 올해 첫 시범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샤인머스컷 포도는 김천·상주 등 다른 주산지에서도 붐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는 품종이다. 그러나 시는 "재배방법에 대한 매뉴얼이 아직 없고 농가들이 적정수량 이상으로 포도를 수확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자칫 품질이 떨어져 수입포도와 경쟁하기 위해 재배하는 품종이 소기의 효과를 얻을 수 없을 수도 있다."며 "우리시는  우선 기반조성과 고품질에 맞춰 특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적 거점농가 재배를 추진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후 예산을 더 확보하여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시에 따르면 " 그동안 재배되는 포도는 검은색 일색이어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지 못해 수입포도 등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을 감안해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에서는 현재 일본에서도 맛이 좋아 가장 인기가 있어 수입포도와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샤인머스컷(Shine Muscat)이라는 품종을 도입하여 육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경북농업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영천의 포도를 특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새해 읍·면·동 업무보고자리에서 "지역 포도농가가 갈수록  FTA로 인한 포도수입과 경기침체로 소득이 줄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모두 80여 포도농가가 폐업신청을 해 자칫 전국포도생산지 1위자리가 위태롭다."고 밝혀왔다.


또 이번 청포도 새 사업과 관련해 김 시장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포도농가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포도 과잉생산에 따른 소득향상의 최선의 방법은 품질의 고급화임을 강조하며”며 농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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