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1일 취임한 신임 송종호 (재)경북차량임베디드연구원 원장

[강병찬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1일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사장 최기문) 신임 송종호(前 중소기업청장)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영천시 출연기관이다.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관련기업에 대한 핵심기술 및 고가장비의 지원, 창업보육, 산학연 협력 체제 구축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하고 있다.

송종호 원장은 1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대 원장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대구  달성 출신의 송종호 원장은 올해 62세로 계성고와 영남대 전기공학과, 호서대 창업학과 석사 졸업해 기술고등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를 거쳐 중소기업청에서 창업지원과장, 벤처진흥과장, 창업벤처본부장 등을 요직을 두루 거쳤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제12대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송종호 원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 등 오랜기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을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지역산업육성에 선도하는 연구원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장의 수상경력은 1998년 대통령 표창, 2000년 감사원장 표창, 2011년 한국경영교육확회 한국인경영대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