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조리원이 포함된 영천시 첫 산부인과가 실질적 공사착공에 들어가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최기문 시장의 아이 낳기 편한 도시 첫 공약에 한발 더 다가섰다. 30일 효성아이병원(대표 박기호)측은 “지난 28일부터 본격 터파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사진>
망정동 사거리 인근에 들어설 산부인과는 지난해 8월 영천시와 MOU를 체결한 후 같은 해 9월 11일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공모에 성공해 올해 8월 말 기공식을 갖고 약 2개월여 간 침묵을 지켜오다 지난 14일에 휀스를 설치하고, 28일인 이날 본격 터파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개원준비에 들어갔다. 영천시와 협약 후 만 `년 3개월 만이다.
병원측은 “내년 3월 개원을 예정으로 준비 중이나 공사기간이 겨울이고 내부 인테리어 등 구성요소가 유동적이어서 개원이 다소 2~3개월가량 늦어질 수 있다”면서도 “정상적으로 빠른 시일 내 개원 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 병원설립은 처음 연면적 1,944㎡에서 현재 1,109㎡로 1/2가량 축소된 것이지만 5층 건물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은 변경이 없다. 영천시는 “1층에는 진료실과 약국 및 매점이 들어서고 2층은 진료 및 수술, 회복실, 3층(입원길), 4층(조리원), 5층(기계실)으로 오는 3월 개원해 대 시민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면서 적극 협조해 개원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병원 옆에는 사 후 재활병동도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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