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 체육회 와 영천시 탁구협회(회장 한세현)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영천시장기 탁구 대회가 9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동호인 90여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 단식, 복식, 단체전이 치러지며, 타 지역의 많은 동호인들도 참가한 가운데 대회장인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의원, 박종운 의장, 시도의원 및 한세현 영천시탁구협회장과 지역 탁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탁구는 경제적 부담이 적고 사계절동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운동효과도 높아 동호인들의 큰 인기를 얻어 동호인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천은 5개 탁구장이 운영되고 있고,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탁구를 즐기고 있다.

대회장인 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열정만큼 탁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과 박종운 의장도 축사를 통해 "탁구야 말로 장소와 계절을 떠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꽃이다"면서 "동호인들과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면서 나아가 지역화합과 발전에도 커다란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