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일 신녕면복지회관에서 수강생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 후 난타·장구 공연, 명상체조 공연을 선보여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녕면은 2017년에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3년째 운영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할 목적으로 야생화그리기, 민요교실, 라인댄스반, 토요가족체험학습, Tea food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1년부터 중앙동 평생학습시범마을, 금호읍행복학습센터, 신녕면 행복학습센터로 9년간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문화·여가생활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삶을 풍부하게 가꾸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면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활력을 되찾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과 주민복지증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학습센터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경북도 공모사업에 도전해 새로운 지역을 찾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