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 2,530만원▶온누리조산원 100만원▶농업회사법인(주)세찬 100만원▶㈜아카데미전력 1,000만원▶㈜해성전기 1,000만원▶명성농장 대표 우정규 300만원▶MG새마을금고 영천시이사장협의회 500만원

[강병찬 기자]
지난 18일부터 영천시장학회에 기탁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 2,530만원, 온누리조산원 100만원, 농업회사법인(주)세찬 100만원, ㈜아카데미전력 1,000만원, ㈜해성전기 1,000만원, 명성농장 대표 우정규 300만원, MG새마을금고 영천시이사장협의회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해 왔다.

영천시 여성CEO들의 모임인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순남)는 석유, 자동차부품. 음료, 문구용품 생산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기업인으로 2007년 창립 이래 어려운 이웃돕기, 축제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장학금 기탁을 실천해 총 1억 1,500만원을 기탁했다.

온누리조산원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온누리 조산원은 2016년 개원한 자연출산 조산원으로 자연출산, 임산부 관리, 신생아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기탁식에 참석한 오재숙 원장은 “영천에서 신생아 울음소리가 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세찬에서 100만원, ㈜아카데미전력(대표 전영준) 1,000만원, ㈜해성전기(대표 박명구)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대창면에서 양돈장을 경영하고 있는 명성농장 우정규 대표는 제20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300만원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20일에는 MG새마을금고 영천시이사장 협의회에서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모석종 교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회원들이 뜻을 함께 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신뢰를 쌓아가는 MG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니 우리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며 “기탁금은 지역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지원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