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포도 재배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끝으로 총 3회의 지역농업특화작목 포도과정 전문교육이 종료됐으며, 1,000여명이 교육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7일 샤인머스캣 교육인원은 200명 계획이었으나 약 500여명의 교육생이 몰려 샤인머스캣 재배 관심도가 매우 높음을 실감하게 했다. 당도가 높아 일명 ‘망고포도’라 불리는 샤인머스캣 포도가 소비자의 인기를 끌면서 이번 교육의 참석률이 전체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년 12월~1월에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도 포도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5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신청 없이 관내농업인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교육의 상세내용은 12월 초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샤인머스캣 포도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시행하겠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