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청년연합회 신임 조영주 회장

[장지수 기자]

영천시 청년연합회 제2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14일 SD웨딩컨벤션 3층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지역 각 기관 및 단체와 16개 읍면동 청년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995년에 창립해 600여명의 회원으로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하는 지역 청년연합회는 25대 정용주 회장이 물러나고 26대 조영주 신임 회장이 물려 받았다. 또 박규면·이상율·강순인 회원이 3인의 감사에, 수석부회장(김진수), 내무부회장(조해일), 외무부회장(윤진영), 자원봉사부회장(김상현), 대외협력(김민욱)을 비롯해 윤동희 사무처장과 윤영민 사무차장 등 16개 읍면동 회장을 비롯해 모두 31명이 신임 임원단 조직표에 이름을 올렸다.

▲ 신임 26대 조영주 회장(왼쪽)과 이임 25대 정용주 회장

이날 정용주 이임 회장은 “한 해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언급한 뒤 “우리 청년들의 존중과 배려 정신이야 말로 지역발전에 가장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 새 회장단은 우리 청년연합회 위상을 높이는데 더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이임사를 남겼다.

신임 조영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단결로 뭉쳐온 만큼 여러분의 지혜와 뜻을 모아 앞으로 단위연합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맡은바 성실한 임무 수행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대달 직전 회장과 조해일·이주일 감사와 10명의 읍면동 회장 등 모두 13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이상곤 사무처장이 영천시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1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영천시청년연합회는 지역 정월대보름행사, 청소년 선도, 내고장 문화 바로알기 등을 주요활동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동단결하여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내일을 준비하자」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