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3파전 막 올라▶이만희·정우동·김장주 - 12월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 기사등록 2019-12-19 19:22:42
  • 수정 2020-04-02 19:44:53
기사수정


▲ 왼쪽부터 현역 이만희 국회의원,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병찬 기자]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 120일 전인 지난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영천·청도선거구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의 아성에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한국당에 당원 가입을 신청한 김장주 전 경북도 부지사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최근 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체제에서도 대변인을 맡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여당을 중심으로 1+4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임박하면서 국회의사당에서 황교안 대표의 총력투쟁에 합류하면서 지역 나들이조차 차질을 빚을 정도다. 그밖에도 이만희 의원은 초선 첫해부터 받아온 의정 관련 수상 소식을 올해도 꾸준히 보내와 착실히 재선 가도를 닦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한때 지난 봄 패스트트랙 국회 방어 정국 때 여당의 고발 건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검찰이 석 달 이상 조사를 미루는 등 정치지형까지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정우동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오후에 예비후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영천시의원 3명을 배출하는 등 교두보를 마련했고, 그동안 착실히 지역을 챙겨온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과 더불어 첨단소재부품 산업생태계,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청도·영천 관광벨트화 추진, 청도·밀양 국도 4차선 조기 완공 등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공약까지 발표했다.


김장주 전 경북도 부지사는 여전히 한국당 입당이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지사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한국당에 인터넷을 통한 당원가입을 완료, 입당확인서까지 받았다. 그는 입당원서가 계류된 상태에서 일반당원용 인터넷 입당 접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7일 오전 김 전 부지사 관계자가 준비한 등록서류를 가지고 영천선관위를 찾았다가 결국 등록하지 못하고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지사는 전날 자유한국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 한국당 경북도당이 김 전 부지사의 인터넷 입당을 행정착오라며 입당 취소를 강하게 내세우자 부담을 느끼고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60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