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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새해 논설위원 오인하 회장-김문길 박사
  • 기사등록 2019-12-20 20:45:57
  • 수정 2019-12-22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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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기자]

본지 영천신문은 경자년 새해부터 오인하(62) 전국 귀농·귀촌 초대 연합회장과 김문길(74) 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 두 분을 본지 전속 전문 논설위원으로 모신다.


▲ 오인하 전국 귀농귀촌 초대 연합회장


1)오인하 회장은 영천시 문내동이 고향이다. 퇴직 후 고향 영천으로 귀향한 귀농전문가로 현재 경북농업기술원, 충남·전북 귀농학교 등 전국 20여 지자체 귀농관련 강의를 맡고 있다.


현재 화산면 용평리에서 상추와 버섯·약초 등 특작 물을 재배하면서 자신의 귀농 경험을 새 로 도전하는 귀촌·귀농인들이 실패하지 않도록 전국 각지의 초청으로 특강을 펴고 있는 오 회장은 도시민의 귀농귀촌 새 길잡이가 되고 있다.


오 회장은 영천시 귀농연합회장(전), 사)경북귀농 연합회장(전), 전국 귀농귀촌연합초대회장(전)으로 현재는 경북 귀농귀촌학교 대표, 사)약용식물협회 전문강사, 농립축산식품부 귀농닥터를 맡고 있는 국내 최고의 귀농귀촌 전문가다.


▲ 김문길 부산 외국어대 명예교수(철학/학술학 박사)


2)김문길 박사는 기마문화인 ‘마상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천에서 발굴 재현 한 학술인이다. 현재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철학과 학술학 전문 박사학위 소유자다. 역시 영천시 청통 호당이 고향이다. 김 박사는 부산에서 후학양성에 주력하면서도 일본사와 문화에는 특별한 학자다.


그는 영천과 관련한 역사·문화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으면서 한학의 옛 문헌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우리지역 말(馬) 문화의 보고이기도 한 김 박사는 현재 경마장 조성과 관련해 말 문화와 영천의 역사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박사는 최근 발생한 조선통신사에 관해서도 “실무자(공무원)의 부주의로 지역 문화의 터전까지 뒷걸음치면 안 된다”면서 “우리민족의 기마문화인 ‘마상제’는 조선통신사와 구분해 다시 재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더군다나 조선통신사 이름 자체가 일본이 외곡 한 명칭으로 “원래는 ‘쇄환사’라”며 이 또한 “바로잡아야 할 우리의 역사다”고 조언했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글귀를 강조하면서 영천성수복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에서도 ”형식적이고 오도되지 않도록 지역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본지는 새해부터 영천신문과 영천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이 두 분의 지역 문화와 귀촌 전문정보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 <두 분의 개인 프로필은 다음호에 자세히 게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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