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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9년 굵직한 공모사업 기관표창으로 풍성
  • 기사등록 2020-01-09 2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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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총사업비 1,465억 확보, 34개 기관표창 성과
▶최기문 시장, 나부터 먼저 하는‘발품행정’ 가속도 붙여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시민체감 행정 지속적 추진 의지


▲ 최기문 시장이 시정 현안사업을 위해 국회예산처 이종훈 처장을 찾았다.


[강병찬 기자]
2019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정 슬로건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실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시장과 공직자의 한 마음이 빛났던 한 해였다.


최기문 시장은 연초부터 부서장에게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국도비 등 재원확보를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넘나들며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다. 동분서주하는 최 시장의 모습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더해져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다수의 기관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천시는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공모사업에 2019년 한 해에만 47건이 선정돼 총 1,4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과 농업분야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대표적 사업은 ‘언하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이 전국 시범지구로 선정돼 국비 500억을 확보했다.


공엄지역 활성화 사업은 전국에서도 5곳만 선정된 사업으로 LH가 토지를 확보해 산업, 주거, 문화 등 기능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해 해당 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써 2019년 가장 큰 규모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서부동에 공공임대 아파트 140세대를 건립하는 ‘2019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 선정에 국비 376억을 확보한 점도 큰 성과다.


영천시의 관문인 서부동이 낙후됐다는 지역주민들의 청원이 꾸준하게 있었지만 개발 방안을 찾지 못했다. 최기문 시장이 취임 후 ‘공약사업’으로 지정, 사업 선정에 노력했다. 그 결과 2019년 막바지에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낙후지역의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농업분야에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0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국비 49억을 확보했다. 한방조직 육성, 약초상가 현대화로 청년유입과 일자리 창출, 힐링관광 플랫폼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오는 3월 한방문화산업지구 내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개장되면 함께 한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20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임고 효리, 자양 보현리) 국비 26억, ‘영천와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국비 15억 등을 확보해 농업 인프라 확충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영천시 기관표창은 중앙부처 6건, 경북도 26건, 민간기관 2건 등 총 34건을 수상했다.

두드러진 수상으로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이다. 영천시는 중앙부처 평가에는 전국 3위, 도내 1위에 빛나는 고용률을 기록하며 ‘일자리가 있는 도시, 영천'을 알린 대표적인 수상이었다.


이 상은 고용여건과 주력인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천만의 일자리 정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영천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상황판 운영 ▲일자리대책본부 설치 ▲청춘공감카페운영 ▲청년창업 지원사업 ▲스타기업 선정 및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공공근로, 노인,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 청년과 취약계층, 그리고 기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역대 최고 등급인 ‘2등급’ 달성도 수상실적 못지않다.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의 강력한 실천을 목표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4회 실시하며 청렴정신으로 무장했다. ▲공직자 익명신고시스템 ▲수의계약 관행 개선 ▲합리적인 인사제도 마련 등 다각화된 시책이 청렴도 향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천시는 앞으로 감사분야 인력보강 등 감사역량을 높이고, 영천시 자체감사 규칙 개정, 보조금 감사 근거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더욱 확보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또 지난 연말에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적극행정 과제발굴, 적극행정 추진 노하우 전파 등 전국의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정착 선도기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회 출전을 통해 영천시를 빛낸 수상도 여럿이다. 지난 10월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영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세부측량분야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영천시 행정능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019 경상북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는 ‘대구, 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농업분야에서도 많은 수상을 거뒀다. 농업인을 위한 시책개발, 농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 최우수상, 경북도 채소특작 시책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농업 시책개발과 국·도비 확보, 경쟁력 강화의 결실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수상, 경상북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대상 표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영천시의 노력과 역량이 입증됐다.

최기문 시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함께 뛰면서, 땀 흘린 결과가 결실을 맺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


공모사업 선정과 기관표창 외에도 ▲영천~대구~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실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 ▲금호-하양간 국도 6차로 확장 국비 250억 확보 등 영천시를 빛낸 성과가 많았다. 2020년에도 국·도정 방향에 적극 대응해 영천발전의 필수재원 확보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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