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찬 기자]

영천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는 지난 19일 양주시에서 개최된 ‘제8회 모여라 국악영재들’대회에서 악기부문 대상과 함께 종합 1위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크라운해태제과 주최로 열린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로 전국 27개팀이 참가했다. 매년 어린이 국악영재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어린이 국악경연대회다.

이번에 동부초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에게는 기악, 무용, 성악, 타악 등 각 분야별로 대상을 수여하고 그 중 가장 뛰어난 단체에게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졌다. 이로서 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는 악기부문 5년 연속 대상과 함께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해인 교장은 “대도시 수많은 팀을 물리치고 종합1위 수상은 우리 영천의 자랑이며 경북교육의 영광”이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이동 단장은 “먼저 큰 상을 수상하기까지 잘 따라와 준 영천의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청소년관현악단을 지원해준 영천시와 경상북도교육청, 영천교육청, 동부초 등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