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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신문 새 대표에 용화사 주지 지봉스님(속명, 전헌진) - 1997년 시민주공모주로 창간, 올해로 창간 23년
  • 기사등록 2020-01-23 15: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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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민신문 대표가 변경된다. 지역 주간지 시민신문은 지난 20일자 지면을 통해 새 대표에 영천역사박물관장인 지봉스님(용화사주지 전헌진)을 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사진=본지 DB>


영천시민신문은 1997년 지역 시민주를 공모해 영천시 오수동에서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로 23년을 맞는다. 1998년 주주총회를 열어 지송식 사장이 초대 대표로 취임해 지금까지 이끌어왔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자료>


신임 전 대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은해사) 부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영동고등학교 뒤편 용화사 주지로 재임하고 있다. 특히 전 대표는 독자적으로 영천역사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전국으로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전’으로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문화부분 2018년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다.


21일 신임 전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 지송식 사장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물러나는 것으로 안다”면서 “세계 최초 민간조보(신문)를 발견하면서 언론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언론 경험은 없지만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특히 정치 중립을 지키며 지역발전과 언론 본연의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표직 수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대표는 종교인(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 주지)으로 지역 역사자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사비로 약 2만 여점의 영천관련 고서적류 및 역사 유물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스님은 단독으로 현 사찰 인근에 영천역사박물관 건립계획도 세워 부지확보 및 건축물 조성을 준비 중이다. 스님이 소장한 영천관련 유물은 대부분이 성리학적 사료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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