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의회 3층에서 열리고 있는 제204회 임시회 본회의장 개회

[장지수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3일 오전 제2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까지 8일간 일정이다. 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집행부로부터 올 한해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 보고 청취하고 김선태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시의회는 지난 1월 20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04회 임시회 회기를 이 같이 결정하고 이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3일 개회식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이영기 의원과 조창호 부의장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3일간 집행부로부터 각종 현안에 대한 2020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7일은 상임위원회를 열어 ‘영천한의마을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1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기간 논의 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본회의를 폐회한다.

박종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0년 의정활동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회기이다. 주요업무보고를 통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잘 검토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0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영천시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중국 우한시로부터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 예방을 위해 의회1층 로비와 본회의장, 그리고 사무실 내에 각각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모든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희 준비했다. 

▲ 의회 최상국(왼쪽) 의정담당이 3일 제20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본회의장 앞에서 기획실 서성호 법무담당과 손 소독제로 감염예방을 강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