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⑫-29일] 확산 한고비 넘기는 영천시▶29일 1명 확진 총 27명, 신천지 확진비율 60% - 하루 평균 3명→2.7명, 검체 검사중 28일 63명→29일 8명 확 줄어
  • 기사등록 2020-02-29 17:36:13
  • 수정 2020-02-29 21:35:16
기사수정



코로나19, 동부동에 집중, 상대적 면역력 낮은 노약자 보호 우선

남자 12-여자15명, 60대 이상 15명 전체 56%, 동부11·청통4·중앙4명


[장지수기자]

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현재 1명이 추가 돼 총 27명이다. 이 중 확진자를 기준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16명) 비율이 60%↑(비공식 70%)다.


영천시는 주말을 고비로 확진 확산이 다소 주춤해져 일단 한숨을 돌리는 모양새다. 성지순례 후 27일 귀국한 지역 기독교인(11명)들이 27일~28일 영천시 운주산휴양림에 격리됐다가 1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29일 오전 전원 귀가조치 됐다. 또 검체 검사 중인 의심대상자도 28일 63명에서 오늘(29일)8명으로 확 줄어 주말을 고비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줄어들어 확진 확산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29일 추가 확진된 1명은 금호읍의 박 모씨(여, 75세)로 박씨는 16일 오전에 자택에서 대구로 나갔다 다시 오후 4시경 자택으로 돌아오면서 영천시로 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다. 박씨는 17일부터 27일까지 자가격리 중에 검체 채취를 거부해오다 영천시의 설득으로 28일 보건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씨의 자가격리 이유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확진자는 29일 오전 현재 총 27명 중 남자가 12명이고, 여자가 15명으로 이 중 20대가 6명, 30대 1명, 40대 3명, 50대 6명, 60대 이상이 11명으로 면역력이 다소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이번 코로나19 감염에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노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영천시 지역별로 구분하면 동부동이 1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1%를 차지했고 청통 4명,중앙4명,남부3명, 신령2명, 서부1명, 화북1명, 금호1명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29일 오후 5시현재 전국 확진자수는 전일에 비해 하루사이 무려 1천명 가까이 늘어난 3,150명으로 질본계산했 다. 사망자수는 17명, 완치자 28명, 의심자 90,905명, 검사중인 자 35,182명으로 이제 통제불능 상태에 돌입한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중 대구 확진자가 2,236명으로 경북은 488명이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62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