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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 윤곽▶ 3국 3실 28과 → 4국 3실 29과 체제▶1국 1과 9담당 - 도시재생 전담과 없고, 홍보실을 대변인실로 왜?
  • 기사등록 2020-03-04 22: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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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는 시정 핵심과제의 효율적 추진과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1개 국(局)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및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지역 현안사항인 인구문제,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정주여건 개선,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조직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바뀌는 시 조직은 현행 3국 3실 28과 5사업소 16읍면동 201담당 4팀에서▶1국 1과 9담당(4팀→4담당 포함)이 증설된 총 4국 3실 29과 5사업소 16읍면동 210담당으로 개편하는 안이다.


주요내용은 민선7기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장 전문성 확보 및 역점사업 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관광복지국’을 신설하고 ‘행정자치국’을 ‘행정지원국’으로, ‘경제산업국’을 ‘경제환경산업국’으로 변경한다.


또한, 신규 행정수요와 국가정책 반영에 따라 미래전략실을 청렴감사실로, 인구정책과, 가족행복과, 지적정보과를 신설하고 행정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부서 및 담당에 대한 재배치가 진행되며, 2020년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된 25명의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계획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결과 시는 기획실을 정책기획실로 이름을 바꾸고 미래전략실을 청렴감사실로 또 홍보실을 대변인실로 변경하는 안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지가 시민회관 광장직 불 임명을 두고 지적했던 시민회관을 공원관리사업소로 변경해 공원 운영과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관리하는 개편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시민들이 요구했던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서는 도시재생 전문과를 신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도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민선7기 첫번째 조직 개편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 중심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지속적인 시정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영천시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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