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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우 의원] 잇따른 조례 발의▶레져세감면·말산업육성기금·창의정용군 기념조례
  • 기사등록 2020-03-26 1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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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이춘우 道의원(농수산위, 미래통합당 영천)이 경북도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3건의 조례안을 연달아 발의했다. 이 중 2건은 '영천경마공원과 관련이고, 나머지 하나는 임진왜란 창의정용군 기념사업 건이다.


조례안들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맞춰 승마투표권에 붙는 레저세가 50% 감면되고, 말산업육성기금을 도 차원에서 조성하는 등 도내 말산업특구가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레저세는 경북도가 징수하는 도세다.


또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육지전 승리로 기록돼 있는 영천성수복전을 수행했던 창의정용군이 경상도 연합의병이었던 만큼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 창의정용군의 업적을 기리고 기념사업을 효과적으로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처리된다.


◇경상북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승마투표권에 부과되는 레저세 감면
한국마사회가 영천 경마장 개장 후 발매할 승마투표권에 부과되는 레저세 감면은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설립될 한국마사회 영천경마장에서 직접 발매한 승마투표권 및 장외발매(화상경마)에 부과되는 레저세 중「지방세법」에 따라 레저세의 100분의 50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경감하는 안이다.


이 의원은 “이번 감면안은 지역 말 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개정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경상도 말산업의 육성 지원
이 발의안은 말 산업을 미래 경북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이 발의안은 말산업육성기금의 설치, 기금의 존속기한, 기금의 조성, 기금의 용도 및 운용·관리, 말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과 회계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다

 

◇경상북도 임진왜란 연합의병 창의정용군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업적 추모
「경상북도 임진왜란 연합의병 창의정용군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은 임진왜란 연합의병 창의정용군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창의정용군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도지사 책무, 창의정용군 기념사업 내용, 기념사업을 위한 경비 보조, 기념사업의 위탁과 협조 등의 규정이다.


이 의원은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를 근거지로 활동한 연합의병인 창의정용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여 이를 기념하고, 의로운 창의정용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및 호국희생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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