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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이렇게 한다.'영천 재난안전 지킴이' - 행정 지원없이 순수 자비로 거리시설물 청소 - 파손 시설물 신고 빠른 조치 촉구도
  • 기사등록 2016-03-29 2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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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난안전지킴이 봉사단(단장 최호병) 회원 20여명은 26일 영천시내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운동기구 및 도로 안전시설물 청소와 함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들 회원들의 이번 봄철 거리 안전 시설물 점검은 말 그대로 순수자원봉사다. 행정의 지원 없이 회원 자발적 경비로 청소용품을 구매 했다. 유류비와 차량경비 등 유지비도 모두 회원들이 부담한 것이다.


청소구역도 영천시 시내 전역으로 광범위 하다. 6~10명씩 1개조로 2팀씩 나누어 회원들의 차량에 장비와 보수 물품을 싣고 이동하면서  창신아파트 인근 놀이터와 동부동, 대동다숲 앞, 오미동, 석수탕 앞 둔치 등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기구 및 거리 안전시설물 일체를 청소하고 점검했다.


특히 안전점검 중 계단이나 의자 등 흔들리는 시설물의 고정작업은 부수적이다. 파손이나 이탈된 시설물은 담당부서에 신고해 빠른 보수를 요청하는것도 이들의 이날 하루 일과다.


2014년에 창단해 '출동 무조건 봉사단'이라는 슬로건으로 재난의 현장이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이들은 이번 봄철 시내 봉사는 올해 1/4분기(2월15일~4월30일) 사업 일환이다. 또 2016년 한 해 동안 이 같은 봉사활동을 3회나 더 계속할 계획이다.


이날 이 들은 시내 5개동을  하루종일 돌면서 어린이 놀이터 30여곳과 성인 운동기구 10여곳, 거리 교통시설물 150여점, 소방시설물 20여곳 등 모두 300여곳 이상을  청소 하거나 점검했다.


"새 봄이 되면 청소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습니까? "며 반문하는 최호병 단장은 "회원들의 단합이 오늘같은 봄철 대 화모니를 이루게 되었습니다"면서 봉사활동의 깊은 의미를 상기시켰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실시한 이들 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의 이 같은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예방 활동을 떠나 지역 안전시설물 점검과 함께 안전활동을 상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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