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8일 시민운동장 게에트볼전용구장( 실내 인조잔디)에서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가 주최하고 영천시게이트볼협회(회장 김덕수)가 주관한 대회로 체육회 통합 후 지난 4일 족구대회  이후 두 번째 공식 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인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권호락 의회의장, 전종천·김영모·정연복·박보근·모석종의원과 김종덕 게이트볼협회장, 이상국 배트민턴 협회장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B 두 개조로 나누어 인조 실내 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A조 1,3,5회전 경기부터 팀간 전략전술로 두뇌전이 펼쳐 졌다. 2개조 6개팀 100여명의 선수들은 이날 흰색 공과 빨간색 공을 게이트에 통과시키고 또는 상대 선수가 불리한 위치에 공을 위치시키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게이트볼 경기는 어르신들의 노련함과 집중력을 쌓는 자리다"며 승패를 떠나 친목도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다과회에 앞서 시타 솜씨를 보였다.

이날 권호락 의장과 김덕수 협회장은 각각 축사와 인사에 대하고 원창희 협회 고문이 개회식 선언, 조홍락(남) 선수와 김경순(여)선수가 각각 대회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에게 선수선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