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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원] 농업경영인연합회장▶보조사업단체로 변질돼는 연합회 본래 기능 회복하자 - [농업경영인] 후계농·청년농 51명▶정부지원 설명회
  • 기사등록 2020-05-29 1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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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찬 기자]
영천시의 후계농업인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설명회가 28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후계농, 청년창업농 사업 설명회는 후계농업인 31명과 청년창업농 20명이 참여해 열의를 나타냈다.


▲ 정대원 영천농업경영인연합회장


[강병찬 기자]

김병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로 수출에 차질을 빚는 등 농업분야에서도 피해가 크다”면서 “지금은 영천시의 농업분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다”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대원 영천농업경연영인연합회장은 “보조사업단체로 변질돼 가는 농업경영인연합회도 본래의 정책단체 기능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영천시의 농업분야 1년 총예산이 660억원에 이르는 만큼 후계농업인들이 영천시가 제공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농기계임대센터 등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무분야의 설명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장은석 주무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세계의 (식량분야)무역이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어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농업이 소득으로 곧바로 직결되지는 않는 것이지만,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 후계농들은 ‘농지구입 및 임대비’의 융자와 관련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지구입 융자는 최대 3억원까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에 연리 2%다. 농지 구입시 신중해야 한다. 취득 가능한 대상 농지는 논, 밭, 과수원에 국한된다. 대지나 임야는 융자대상이 아닏다. 또 필지당으로 구입해야 하며, 해당 금융기관도 농협중앙회 농·축협(우리은행도 가능, 개인신용도에 따라 다름)에서 가능하다.


특히 농지융자에는 정부의 지원금이 투입되는 지원사업의 성격을 가지므로 사후관리도 강화돼 중도 매매를 할 경우 대출금이 회수되거나 대출금 상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대출 후 상환기간 중 사망, 신병, 혼인으로 인한 거주지 이전 등의 사유로 영농에 계속 종사할 수 없을 경우에 한해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승계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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