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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어린이날 큰잔치 열어-영천 어린이 강변공원에 다 모였다 - 먹거리, 볼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 김순화 시의원, “가족과 소통하고 안아주며 사랑하는 어린이날 되길”
  • 기사등록 2016-05-06 01:07:21
  • 수정 2016-05-06 0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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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영천시도 오전 10시부터 강변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청년상우협의회와 영천민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체험과 놀이, 먹거리 등을 준비해 아이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어린이날은 아이들이 어떤 선물을 받을까!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날이다. 이날 하루만큼은 어른들은 아이들을 위해 몽땅 시간을 헌신하는 것이 오늘날 어린이날 풍속도다.


전날 강한 바람 때문에 5일 새벽부터 시작해 행사직전에야 부스설치를 마친 주관부서는 장성수 영천민주단체협의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10시 겨우 행사를 진행하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모범어린이에 대한 김영석 영천시장의 표창 시상과 아동권리헌장 낭독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권호락 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등 많은 기관장들과 시도의원 및 각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제94회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주 무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가 축구공을 기증하여 공차기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행사의 열기가 더해지고 식후에는 에어로빅,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밴드연주 등 흥겨운 볼거리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주최 측은 지역 어린이 3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또 분수대 일원에 33개의 부스를 설치해 ▲공예-뇌-목판 만들기 등 체험관, ▲페이스페인팅-비누-가방 만들기 등 상설관, ▲스피드 컵-줄넘기-축구공 차기-야구 등 놀이마당, ▲동화-어휘력 테스트-꽃씨심기 등 배움 마당, ▲수제 돈까스-떡국-컵라면-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영천경찰서에서 준비한 싸이카 타고 사진 찍기와 말 잔등에 올라보는 승마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며, 영천시 축구협회에서 준비한 페널터킥 차고 축구공 등 선물받기, 아이스크림 부스 등에는 대기하는 어린이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신나는 행복한 하루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이날 지역 어린이들은 분수대에서 물장난도 쳐보고 엄마아빠와 손잡고 이곳저곳 부스를 돌며 체험하고 선물도 받았다. 한 할머니도 손자의 손을 잡고“신나고 행복한 손자의 하루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려 나왔다.”면서 입가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망정동 포은초등학교 한 교사는 20여명의 학생 기자단을 구성해 이날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한 취재현장학습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이색 어린이날 모습도 보였다.


이날 어린이날을 축하하기위해 행사장을 찾은 김순화 시의원은“아이들이 뛰고 놀며 즐거워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소중한 것은 엄마아빠 손잡고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며 야외나들이 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면서 “안아주고 사랑하는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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