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조씨영천회관 개소식 및 제30차 정기총회가 12일 새로 건립된 종친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 박순득 여사를 비롯, 창녕조씨종친회 대구경북지역 회장, 창녕조씨영천종친회 고문, 회원, 며느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5부로 나눠 가진 행사는 1부에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기념사, 축사, 격려사로 이어졌으며 2부는 현판식, 3부는 정기총회, 4부, 청년회장 이·취임식, 5부 오찬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조태춘 종친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종친회관은 사람으로 말하면 몸이고 조금 전 보여준 영상은 우리에게 뿌리를 심어준 전신교육 차원의 프로그램 이었다”면서 “ 우리 조상은 충과 효를 다해 조상과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우리 여천종친들이 화합해 뜻깊은 종친회관을 건립하게 됐고 협조해 주신 종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건립된 창녕조씨영천회관은 지난 2013년 10월 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추진됐으며 문내동 121번지일대(구,성모의원자리)에 7억3천여만원을 들여 2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이날 건립됐다.

창녕조씨영천종친들은 영천지역에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명문가다.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