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23일)를 맞아 21일 영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개최된다.

영천시민추모위원회(위원장 이정훈)는『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주제로 추모영상, 노래 공연, 시민자유발언, 강연회,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며 당시 참여정부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인이 『노무현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계획돼 있다.

또 행사 전인 이날 오전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진전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정훈 위원장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삶의 가치와 철학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7주기 추모행사가 범시민적 문화행사가 되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추도사는 김형락 전 영천시의원이 맡는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19일 봉화마을에서 영천출신 김제동씨의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추모음악회, 콘서트, 문화재 등으로 28일 까지 10일간 추모행사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