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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포도순 고정 쉽게 해결할 수 있다.(클립 신개발) - 노동력 절감, 실용성 우수, 탈착도 용이 - 한개 클립으로 철선 굵기 상관없어 경제성도 뛰어나
  • 기사등록 2016-05-25 2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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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을 절감하고 포도 생산력과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는 개량된 포도클립이 개발돼 포도농가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포도는 노동 집약형 작물이다. 5월 중순부터 시작해 7월말까지는 순치기부터 알 솎기를 위한 일손이 태부족이다. 같은 시기 사과, 배, 복숭아, 등 다른 과수들도 일손 부족으로 품 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러한 시기에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더욱 관심을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 호(영진산업 대표)씨는 “기존 클립의 경우 바람이 불면 고정되지 않고 이탈되는 수가 많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해 생산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기존 제품은 햇볕을 많이 받으면 잘 부러질 수 있고 재생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농민들의 소리를 들어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제품 아이디어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한 가지 제품으로 철선의 굵기와 상관없이 모든 굵기의 철사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현재 출시된 포도클립은 2개의 종류로 철선의 굵기에 따라 따로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기존 클립은 철선에 끼울 때 기구를 사용하거나 손에 힘을 주어야 제대로 설치돼 시간과 노동력 손실이 많았다.


이 제품의 경우 간단한 조작으로 설치가 가능해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유연성이 있어 손으로 힘들이지 않고 탈착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중질과 연질을 조절해 강도부문을 조절했고 기능부문은 실용신안 출원을 해 둔 상태다.

이 호 대표는 “포도 농가로부터 기존 포도클립이 불편하다는 소리를 듣고 개발에 나서게 됐다. 십여 번의 금형을 만든 끝에 개발된 이 제품은 철선을 잡아주면서 부드러워야하고 힘들이지 않고 쉽게 설치될 수 있도록 개발돼 농민들께서 사용해 보시면 만족하실 것”이라며 자신감까지 나타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보완해 감각적으로 설계됐으며 특히 네 개의 기둥들이 철선을 중심으로 서로 지지대 역할을 감당해 고정함으로써 다년간 사용에도 철선을 잡아주는 능력이 변하지도 않고 계속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대하여 영천농업기술센터 하광호 기술지원과 과수연구담당은 “이 제품의 경우 노동력이 절감되고 실용성이 있어 앞으로 포도농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혀 제품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처음 나온 클립이 1세대, 그 다음 클립이 2세대로 보면 지금은 3세대 클립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클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10-3825-055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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