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팀 9명 전원 은상 2팀, 장려상 1팀 쾌거
[장지수 기자]
지역식품과학고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가 전국 과학고와 외국어고등 학생들과 겨뤄 바이오기술 경진대회서 당당히 은상을 차지했다.
영천교육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8월 개최된 2020년 제9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영천의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가 은상 과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9명이 참가해 3명씩 팀을 이뤄 출전해 단결을 과시한 성적이다. 이번 대회서 팀은 은상 두 팀, 장려상 한 팀 등 출전 팀 9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뒤늦은 개학과 격주로 학교에 등교하는 등 실습 시간과 대회 준비 시간이 절대 부족했던 환경이어서 이번 수상의 쾌거가 더 값지다.
한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올해 취업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 밝다. 3학년 학생 57명 중 52명인 약 92%의 학생들이 현장실습 또는 취업이 이미 확정됐다.
또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의 대부분은 취업으로 연계될 전망으로 전원이 취업될 희망에 부풀어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유명 바이오기업에 취업하게 되는데, 9월말에 예정된 셀트리온 등 유명기업의 공채에 대비해 학교에서는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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