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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영천시, 29일 이어 30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확진자 추가 발생 - 영천시보건소, 고열 또는 의심증상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에 무료검사 …
  • 기사등록 2020-09-30 21:30:37
  • 수정 2020-10-06 1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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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시에 이틀사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확진자가 발생해 추석 연휴 첫날부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추가 확진자는 전날(29일) 확진된 A씨(자양면 50대, 남)의 자가격리 과정에서 어머니(80대, 여)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영천시 누계 확진자 수는 어제 39명에서 오늘(30일) 40명으로 늘었다.


영천시는 포항 7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양면의 A씨(주소 부산)가 자가격리 중 29일 오후 양성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A씨와 함께 거주한 어머니도 30일 양성판정을 받아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인구 1천여명의 자양면이 긴장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A씨와 어머니는 밀접접촉자로 분류 후 자가격리조치로 모두 동선이 없다"면서 일단 안심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어머니는 아들 A씨가 포항 70번 환자와 밀접접촉 후 어머니 댁에서 격리조치되면서 어머니로 옮긴 것으로 보여져 자가격리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영천시는 전날 A씨의 확진으로 이날(30일) "어머니와 딸 그리고 어머니와 접촉한 마을주민 D씨(여)를 긴급으로 검사한 결과 어머니는 양성확진을, 딸과 주민 D씨는 일단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A씨 등 가족 양성판정은 무증상인 상태에서 받은 확진이어서 가족격리에서 생활한 딸도 격리기간이 끝나봐야 알 수있다"고 밝혀 자가격리 방식이 가족생활이 아닌 단독 격리를 고민해야 할 싯점이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A씨의 확진 이후 어머니까지 양성판정을 받자 동선파악이 어려운 점을 감안 해 마을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주민 중 고열증상이 있거나 스스로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여겨지는 주민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또 이날(30일)오후에만 주민 중 8명이 검사를 받아 보건환경연구원에 긴급 의뢰해 오후 9씨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누계 확진자 수는 모두 40명으로 늘었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어제 32명에서 현재 29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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