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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재활용 공모사업 62건... 국비 51억원 확보. . .영천 은해사, 향교 특색있는 생생문화
  • 기사등록 2020-10-14 23: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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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재활용 공모사업 62건... 국비 51억원 확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재 관광사업 활성화 기대

영천, 은해사와 향교 등 특색있는 생생문화와 산사활용 



[장지수 기자]

경상북도가 문화재청 주관 2021년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도내 6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재 관광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화재청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공모 접수한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콘텐츠화 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경북도는 △생생문화재 사업 18건, △향교?서원 활용사업 16건, △문화재야행 사업 3건, △전통산사 활용사업 4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7건,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5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6건, △세계유산 홍보프로그램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1건 등 10개 분야 총 62건이 선정됐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유산축전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이 문화재 최다 보유지역답게 문화재청 공모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공연?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18개 사업(국비 5억1천만원)이 선정되었고, 여기에 영천은 영천 문화곳간 속 숨은 보물찾기가 선정됐다.


△鄕校·서원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의 교육적 기능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내 4곳의 서원을 포함해 16개 사업(국비 6억6천만원)이 선정됐고, 영천은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에 1억3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경주시(신라문화), 안동시(유교문화)와 고령군(가야문화)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3억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의 유수한 고찰을 활용한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구미의 도리사와 영천의 은해사 활용프로그램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산사의 역사와 문화재를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다가갈 예정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문화재 관련 정책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재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하는 등 문화경북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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