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유철)가 진정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난 19일 협의체위원 및 직원 20여명과 함께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효정1리 독거노인가구 화재잔존물 처리 및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이 가구에는 지난 9일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뒤처리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전해듣고 누구보다 먼저 해결사로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협의체는 청소봉사 뿐만 아니라 불에 타버린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도 새로 장만해 전달했으며, 효정1리 부녀회에서는 청소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을 위해 국수를 제공하는 등 화합으로 힘을 보태 훈훈한 봉사활동이 됐다.